글로컬 김해, 상생의 길을 열다
엘림G선교회 비전 워크숍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해라는 지역 사회 안에서 세계를 품는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이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비전: 왜 지금, '글로컬 김해'인가?
본 워크숍은 시대적 부르심에 응답하고 조직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김해의 다문화 인구 증가는 극복할 과제인 동시에, 교회가 본질적 사명을 실현할 전례 없는 기회입니다.
🎯 핵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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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통일: 하나의 관점 TUS 훈련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일된 비전과 언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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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확장: 하나의 계획 전문가 강연과 심층 토의를 통해 이주민 사역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글로컬 다온 프로젝트'를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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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교제: 하나의 공동체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쉼과 교제를 통해 전략적 연대를 넘어 영적 공동체로 결속력을 다집니다.
'글로컬(Glocal)'은 더 이상 선교가 '여기에서 저기로' 향하는 일방적 행위가 아님을 선언합니다. 이제 열방은 우리의 문 앞에 와 있으며, 김해는 세계 선교의 가장 역동적인 현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품는 비전(Global)으로 우리 지역(Local)의 구체적인 필요에 응답하며, 하나님의 거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구체화되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전략적 렌즈: TUS 훈련
TUS(Tentmaking, Unreached, Strategic) 훈련은 모든 사역을 관통하는 통일된 세계관과 언어를 제공하는 핵심 프레임워크입니다. '글로컬 다온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전, 통일된 전략적 사고의 기반을 구축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 보기
이 세션은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신학적 토대를 마련합니다. 인류 역사와 이주(migration) 현상을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합니다. 이를 통해 김해 이주민 사역이 단순한 사회 봉사가 아닌,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숭고한 부르심임을 깨닫고, 사역의 동기를 흔들리지 않는 확신 위에 세웁니다.
우리의 실행 계획: 글로컬 다온 프로젝트
TUS 훈련을 통해 얻은 통찰을 김해의 현실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입니다. 우리는 일방적 지원을 넘어, 김해시와 이주민 모두를 위한 상생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상생 플랫폼의 세 기둥
'글로컬 다온 프로젝트'는 일자리, 교육, 문화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호 유익을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방적 시혜가 아닌, 지역 사회와 이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논의합니다.
- • 파트너십 확장: 지자체(김해시청), 상공회의소, 지역 기업, NGO 등과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 • 분야별 심화: 일자리(직업훈련, 창업지원), 교육(한국어, 자녀학습), 문화(상호문화축제) 등 각 분야별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은 '사람'에 달려있습니다. 교회와 지역 사회에 잠재된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동원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 • 재능 데이터베이스: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의 재능, 기술, 봉사 가능 시간을 등록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논의합니다.
- • 동역자 발굴: 수동적인 성도를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는 능동적인 동역자'로 세우기 위한 멘토링 및 소그룹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이주민 가정 자녀들이 겪는 교육적,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폐교를 활용한 글로컬 대안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합니다.
- • 교육 모델 연구: 이중언어 교육, 문화 정체성 교육, 기독교 세계관을 통합한 커리큘럼의 방향성을 논의합니다.
- • 커뮤니티 허브: 학교를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모든 이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교류 및 평생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우리의 여정: 2박 3일 상세일정
비전 공유부터 전략 수립, 그리고 구체적인 헌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2박 3일은 고강도의 학습과 저강도의 교제가 의도적으로 교차 배치되어 학습 효과와 공동체성을 극대화합니다.
1일차: 비전 공유와 교제
8월 18일 (월)
2일차: 전략 심화와 확장
8월 19일 (화)
3일차: 마무리 및 헌신
8월 20일 (수)
첫째 날: 마음을 열고 비전을 세우다
- 10:00 ~ | 도착 및 환영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를 맞이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엽니다. 이 시간은 전략적 논의에 앞서 관계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 11:00 ~ | 비전 공유: 왜 '글로컬 김해'인가?
워크숍의 대주제인 '글로컬 김해, 상생의 길'에 대한 의미를 나누며,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모였는지 공동의 목적의식을 확립합니다.
- 14:00 ~ 17:00 | [TUS 훈련 1&2] 성경적, 역사적 관점
우리의 사역을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사적 관점 위에 세우는 시간입니다.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신학적 토대를 마련합니다.
- 19:00 ~ 22:00 | [TUS 훈련 3&4] 전략적, 문화적 관점
신학적 토대 위에서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배웁니다. 선한 의도를 효과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사고를 훈련합니다.
- 22:00 ~ | 자유로운 교제 및 휴식
편안한 분위기에서 하루의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며, 앞으로의 논의를 위한 신뢰의 자산을 쌓는 시간입니다.